군인 가족 소통 위한 다양한 활동

김포시가족센터는 군인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족 탐구생활’을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직업 탐구와 부모의 취미 탐구로 나뉘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군인의 직업 특성상 가족 구성원의 장기적 분리, 잦은 출동과 대기 및 불규칙한 일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문제를 예방·해소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11월 30일에 진행된 1, 2회기에서는 한지공예 체험과 가족 피자 만들기, ‘힐링 티타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지공예와 피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었다. ‘힐링 티타임’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차를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7일에 예정된 3, 4회기에서는 강화 옥토끼우주센터와 강화루지를 방문한다.

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자녀의 직업 탐구 활동으로 우주과학자 체험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루지에서는 부모의 취미 탐구 활동으로 케이블카 체험과 강화의 서해안 바다 풍경을 즐기고 함께 루지를 타보는 여가 활동이 진행된다.

1, 2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인 아버지는 “군인가족을 위한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가족센터는 2024년도에도 군인 가족을 포함하여 생애주기별, 가족유형별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가족의 환경과 생애주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가족관계 갈등, 가족 소통의 어려움 등 다각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