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진로, 미리 만나요”

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오영희)는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5일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직업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관에서 이루어졌다. 청소년관은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실에서 전문요원이 진행하는 롤 플레잉(Role Playing) 방식으로 실제 직무와 미래 직업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직업체험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13명의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 2가지를 미리 선택한 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체험은 자신의 미래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라는 점에서 진행 전부터 참여자들의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됐다.

체험을 마친 참여자들은 “너무 신기해요.”, “재밌어요.”, “다른 체험관도 가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설계지원 지원으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로설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와 관련된 상담 신청 문의는 전화(070-4706-3617)로 가능하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