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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일원 자리매김 중요하다

2021.1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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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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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가부 차관, “부천다가 선도적 역할 한다”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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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등 이주민이 선주민과 지역사회에서 어울리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마을과 함께 가야 한다. 이를 온전하게 실천하고 있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운영)에 지난 11월 2일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방문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가 선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센터 중간관리자가 심곡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복지분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실제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져 베트남 자조모임이 마을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원미지역 도시재생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조모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심곡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심곡동 마을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마을쿠팡 사업이 생겨났다. 

심곡동과 원미2 마을자치회가 다문화가족을 위해 삼계탕, 반찬, 한과, 송편, 김치 등 나눔을 진행했고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는 마을쿠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차례 진행됐다. 

이러한 성과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여성가족부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김경선 차관은 이날 센터를 방문해 먼저 다문화가족들의 마크라메 공예 활동에 참여했다.

마크라메는 매듭 기법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공예로 다문화가족들은 이를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활용하고 잇다.

이후 김 차관은 센터 4층에 위치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으로 이동해 다문화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다가온 사업, 센터 특색사업, 2021 센터 우수 공모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큰 관심을 표했다.

이날 센터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외에 또 한가지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바로 꿈보따리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다문화가정이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전해들은 센터가 2021년 긴급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릴레이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꿈보따리 사업’을 만든 것이다.

지난 4월 시작된 꿈보따리 사업은 현재 7차까지 진행됐다. 이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11월, 12월에도 장학금 전달이 계획돼 있다. 

센터는 장학금을 받은 결혼이민자 또는 자녀가 후원자들에게 작성한 손글씨 편지를 SNS를 활용해 전달하고 있다.

김경선 차관은 이날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한 자리에서 “결혼이민자 간 교류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치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지역과 학교에서 적응해나갈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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