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입국 결혼이민자 위한 ‘행복한 밥상’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9월 10일 평택시여성지도자연합회(회장 이봉자)와 연계해 알타리김치, 잔새우볶음, 고기동그랑땡 등을 만드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가 식습관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여성지도자연합회 회원들과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완성함으로써 한국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단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알타리김치, 잔새우볶음, 고기동그랑땡 등을 만들며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완성된 음식의 맛을 보고 서로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 온 지 3개월쯤 되었고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지만, 여성지도자연합회 회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잘 가르쳐 주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 북부 요리프로그램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