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문화가족, 클래식 선율과 함께 힐링의 시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9월 24일 부천아트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클래식 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며,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다문화가족들은 평온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결속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