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활동과 진로 나눔을 한번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8월 25일 오후 2시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중고등학생 여름프로그램 ‘방수데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14세부터 18세의 방학이 끝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의 기회와 또래 친구들과 진로 나눔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센터에 모여 k-pop노래 가사로 조원을 찾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8가지 진로에 관한 질문을 나누며 블럭을 쌓는 진로나눔 보드게임 ‘언,젠가’와 유경선 센터장의 진로강연을 통해 또래들과 진로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캐리비안베이로 이동해 ‘선생님을 이겨라’, ‘놀이기구 인증사진 찍기’, ‘오늘의 컨텐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든 미션이 조별로 진행되었는데 처음 만난 친구들과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진 학생들은 다양한 컨텐츠와 사진들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석하고 싶다”, “다음에는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진행되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D 미디어 체험관 견학을 계획 중이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