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터전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 이전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3월 21일 개최된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하남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남시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시공사장, 동부보훈지청장, 각 기관 입주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하남시가족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층에서는 장명루 팔찌 체험, 함께하는 희망 메시지 작성하기, 3층에서는 세계의상 체험 및 요리체험, 일본 에마 만들기 등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4층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수다살롱이 진행됐다.

하남시가족센터 개관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00씨는 “하남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멋진 복지 공간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 하남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서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하남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꼭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는 ▲1층 신장공동육아나눔터, 가족꿈터(강의실),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 ▲3층 센터 교육장(어울림, 두드림, 설레임, 요리교실) ▲4층 센터 사무실, 집단상담실, 언어발달실 등을 사용한다. 

특히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여유있는 로비와 쾌적한 실내공간, 전시 공간이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다목적가족소통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병용 센터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하남시가족센터가 새로운 터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하남시가족센터는 SOC 하남시 가족어울림센터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하남시 가족들에게 복지, 문화,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