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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2개 언어로 외국인 주민 ‘민원콜센터’ 상담 시작

2024.04.29 17:45
조회수 602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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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영어·베트남어 등 12개 언어 상담...보건, 복지, 생활불편 등 도정 안내

게시물 내용

경상남도가 4월 22일부터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주민과 관광객의 민원 해결에 나섰어요. 민원콜센터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상담해요.<사진=경상남도>

외국어 상담을 받으려면 055-120으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돼요. 상담원은 언어와 체류 자격을 파악한 뒤 상황별로 적합한 기관의 외국어 전문상담사와 연결해 3자 통역 상담을 지원해요.


3개 센터의 상담서비스, 뭐가 달라?

외국어 상담서비스는 경상남도민원콜센터 외에도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각 시군 가족센터 등에서도 해요. 그럼 위 3가지 센터에서 하는 상담서비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경상남도민원콜센터 : 주로 경상남도 행정에 관한 것을 안내해 줘요. 그러니까 보건, 복지, 생활불편, 여권 업무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어요. 055-120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근로, 법률, 비자 등의 상담을 진행해요. 따라서 경상남도민원콜센터에 전화해 근로 문제나 비자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들을 수 없어요. 055-237-8779, 256-8779

*각 시군 가족센터 : 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을 진행해요. 상담을 진행하는 사람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많지 않아요. 외국인근로자들은 각 가족센터의 상황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할 수 있지만 상담 받기가 어려워요. 1577-9337


외국인, 언어 소통의 어려움 해소하길

지난 2022년 문을 연 경남 민원콜센터의 지난해 내국인 상담 건수는 4만 7천 건에 달해요. 

지난해 11월부터는 여권 업무 통합 상담창구 운영으로 여권 민원에 따른 필요 서류와 절차를 안내하고 있어요. 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요. 

경상남도 이상원 도민봉사과장은 “이번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내 외국인 주민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금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경남에는 약 13만 명의 외국인 주민(2022년 말 기준)이 있어요. 김해시 3만 1천명, 창원시 2만 6천명, 거제·양산시가 각 1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해마다 느는 추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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