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우리가족, 모두가족봉사단 시작

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9일 모두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24년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모두가족봉사단은 총 18가정 60명이 신청했으며, 첫 봉사활동에는 12가정 34명이 참석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2월 24일 진행된 발대식 및 봉사자 교육 덕분에 봉사활동 첫날임에도 순조롭게 활동이 이뤄졌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들과 부모 봉사자들 모두가 어렵지 않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도 나타냈다.

봉사 첫날인 3월 9일 은혜동산에서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활동을 진행했다. 소망의 동산에서는 게시판 만들기 및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이 이뤄졌다.

모두가족봉사단 참여 가족들은 “즐거운 활동을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찼다.”, “다음 활동은 어떤 것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센터 개소 이후 2024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정기적으로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프로그램 지원과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