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향기 속으로 이주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월이 되면 한국에서 다양한 꽃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그중에서도 벚꽃축제가 유명한데 경기도에서 손에 꼽는 벚꽃 명소가 바로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구청사입니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오는 4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을 중심으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입니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봄꽃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봄꽃 감성을 가득 품은, 힐링 휴게공간으로 떠나는 소풍의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인데요.

특히 다양한 공공기관과 지역주민과의 협업으로 체험부스 운영 및 기회소득 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확보하고 지역상생 판매존 운영을 통한 지역상권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는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밴드, 합창, 연주, 댄스 등 기회소득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정문에서는 악기연주, 밴드 등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며 운동장 주변에는 삐에로, 마술, 풍선아트 등 아트공연이 금~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개최됩니다.

또한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번려동물 입양 홍보관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친환경 축제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지 않으며 빵, 쿠키 등 완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어 4월 6일에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의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 코너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도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도민과 어린이들이 재활용품(목재)으로 만든 놀이터에서 그림그리기 및 도자체험 활동을 경험해보는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와 노인, 자활, 사회적기업 판매 부스 등에도 방문해 소통할 예정입니다.

4월 5~7일 19시부터 20시에는 벚꽃 야간 조명 및 조명 쇼도 펼쳐질 계획입니다.

올해의 첫 봄꽃 축제, 이주민 여러분도 경기도 구청사에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