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더에이치희망플러스

국제의료봉사단체 (사)더에이치희망플러스와 용인시장학재단 자문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라오스 방비엔 나통 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나통 초등학교는 방비엔 지역, 오지 초등학교(5~10세)로 학생 수는 100여 명, 교사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위생환경과 학습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용인시장학재단 자문위원회 10여 명은 모두 자비로 부담했으며, 축구공 50개, 학용품 100명분의 기념품과 1,000달러도 학교에 기부했다. 국제의료봉사단체인 더에이치희망플러스는 의료봉사 인력지원, 진행 등을 맡는 등 양 단체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마무리했다.

해외 의료봉사에 처음 참여한 봉사 회원은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으로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인생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뻤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구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에서는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성일 (전)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장이 봉사단과 함께 돌아오는 비행기 편에서 응급 급체 환자를 발 빠른 긴급 조치와 진료로 살려내 주변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용인시장학재단 자문위원회는 함께해준 국제의료봉사단체 (사)더에이치희망플러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함께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