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진행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3월 16일 다문화가정 자녀 ‘도란도란 짝꿍 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멘토링 발대식에는 관심 분야에 따라 매칭된 평택시 관내 대학생 멘토 10명,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 10명이 참여했다. 매칭된 멘토-멘티는 서로 관심사를 주고받으며 멘토링 분야에 대해 협의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등 한해 멘토링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와 멘티는 이날부터 학습지도, 심리정서 지원 등 주 1회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향후 문화 체험 등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 앞서 평택시가족센터는 사전 행사로 대학생 멘토 대상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해 멘토가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원활한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멘티 대상 진로 검사 결과해석 교육을 진행하여 향후 멘티의 진로 탐색 및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존감 향상 및 학습.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평택시가족센터 지역돌봄팀(031-615-3958)으로 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