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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글과 국어 방문학습을 지원하는 ‘2024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교육 대상자를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 중 한 과목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1:1 수준별 학습지도를 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교재를 제공하고, 학생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을 한다. 가정에서 부담하는 수업비는 한 달에 3000원이다.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1세(2013~2020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모두 6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1순위), 한부모가정·조손가정·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다문화자녀·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2순위),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가정(3순위)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이메일 제출(gchfsc@daum.net) 또는 과천시가족센터에 방문접수(10시~17시, 토/일 제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섹션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교육대상자 모집 안내’를 확인하거나 전화문의하면 있다.
과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글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03-0700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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