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한국어 알아야 한국문화 이해하고 한국사회 잘 적응할 수 있어요”

2024.04.05 19:26
조회수 998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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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사업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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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3월 7일 오전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사업(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해 한국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들의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기초반 및 초급반 과정을 대면으로 기획하여 대면 5개 반과 온라인 6개 반으로 총 11개 반을 구성하여 대상자들의 상황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초급 1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정규반 평가 및 수료 기준은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 출석률 70% 이상인 경우이다. 성취도 평가는 60점 이상이되 출석률이 70% 이하인 경우에는 승급은 하되 수료는 할 수 없다.

이날 한국어교육에 대한 안내 후에는 7명의 한국어교육 강사들이 등장해 인사를 나누었다.

박미경 센터장은 “올해 한국어교실에서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생활하되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한국어를 알아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센터 역량강화팀원들이 무대로 나와 부부교육 등 생애주기별 교육을 홍보했다.

이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다재다능’ ▲다문화 아동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직업훈련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급 등 6가지 사업을 설명했다. 결혼이민자들은 해당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교육활동비로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급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 사업은 5월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고 7월에 대상자가 확정이 되면 8월에 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사업소개 후에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결혼이민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박미경 센터장은 사업소개 와중에도 “취업을 원하는 다문화가족들은 한국어 먼저 공부해야 한다. 한국어를 배우지 않고 취업을 먼저 하면 회사와 소통이 되지 않아 그만 두는 경우가 많고 또 좋은 직장도 얻을 수 없다”며 “반드시 한국어 공부를 중급반 이상 마친 뒤 취업할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화성시가족센터의 향후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국내적응프로그램과 생활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올 한해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알리고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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