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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에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방문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운영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 실장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 지난해 신규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참관했으며 현장의견도 청취했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영유아기 언어발달, 취학전후 기초학습 및 청소년기 진로설계와 이중언어 학습 지원 등 자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신규 운영하여, 약 4만 6천여 명의 다문화 자녀가 도움을 받았다.
교육활동비는 다문화가족 자녀 1인당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각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하여 결혼이민자가 활발히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훈련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훈련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기관 등)이 협업하여 취업 기초교육부터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81개 센터애서 70개 과정이 운영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센터),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가 현장에서 더욱 세심하고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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