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로 양성해요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2월 28일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세계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은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8회에 걸쳐 세계 문화와 전통놀이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자 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세계전통놀이지도사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놀이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교수 방법을 통해 창의적인 세계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세계 전통놀이 소개 및 체험 ▲세계놀이를 활용한 창의 교육법 ▲다양한 연령대별 세계놀이 지도 방법 ▲다문화 이해교육과 세계전통놀이 접목방법 ▲세계전통놀이지도사 강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남은정 센터장은 “자격증을 취득한 참여자들이 지역 내 세계전통놀이지도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족센터는 매년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문화다양성이해교육사업’과 ‘다문화이해강사파견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으로 다문화 강사를 파견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광명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적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mfc.familynet.or.kr) 또는 전화(02-6265-13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