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중도입국청소년 공교육 이탈 예방 위한 대안학교’

2024.04.05 21:16
조회수 992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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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중도입국청소년 ‘꿈빛학교’ 개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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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올해도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3월 18일 꿈빛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꿈빛학교는 안산시 9개 중고교로부터 25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탁받아 1년 동안 교육하게 된다.

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빛학교는 공교육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과 대안교육을 제공하여 한국사회와 공교육의 적응을 돕고, 중도 탈락을 방지하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이다.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은 안산을 비롯하여 수원, 고양, 포천, 안양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밀집된 경기도 내 9개의 시에서 9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에서 최장 2년 동안 공부할 수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축사로 “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 소통과 그에 따른 친구 관계,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여기 꿈빛학교에 지원하였을 것이다. 낯선 곳에서 힘들겠지만,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조금만 노력해달라. 꿈빛학교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모든 선생님들은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원곡고등학교에서 우찬인 교장을 포함한 세 명의 교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학부모 설명회에는 담임교사와 7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학사일정, 방과후 학교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로 “아이들이 아직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학교에서 어려워하는데, 꿈빛학교를 통해 한국어를 많이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동포가정을 포함한 외국인가정의 중도입국청소년 유입이 증가하면서 위탁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한정적인 예산으로 수탁받을 수 있는 학생의 수는 늘릴 수가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기에 중도 입국한 청소년들이 공교육에서 이탈하지 않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선학교 및 교육청,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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