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로 지역사회 공동체 지원

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지난 2022년 12월 27일 만안구 안양동에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지역사회에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공간 놀이터 대여, 돌봄 품앗이 운영,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놀이터에는 현실과 가상 공간이 합쳐진 XR 융복합 놀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난감, 보드게임, 도서, 플레이 터널, 미끄럼틀 등을 갖추고 있어 신체놀이, 인지놀이, 사회놀이, 그림책 놀이 등을 통해 양육자와 아동이 상호 친밀함을 쌓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풍선놀이, 봄꽃놀이, 캠핑놀이 등 매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오감놀이를 마련하고 있다.

상시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아동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아동의 건강한 전인적 발달을 위해 창의 미술, 신체놀이, 요리, ESG 교육, 북 콘서트 등 매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시프로그램은 안양시 가족센터에서 보호자와 아동 모두 각각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공간놀이터 이용 대상은 안양에서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보호자, 안양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 돌봄 품앗이 활동가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회 운영되며 1회기는 9시30분, 2회기 13시, 3회기 15시30분 시작으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을 위한 공간 대여는 전화 예약 후 기관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공간을 대여하여 이용 가능하다.

안양시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자녀 양육 부담을 가진 보호자들이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