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위한 ‘글로벌 세계시민교육’

양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정)은 지난 9월 24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 양평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하는 주체, 행동하는 주체’라는 주제의 국제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양평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교육(GCE)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해교육과 실천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이 추진하는 비전 중 하나인 ‘ECHO-하모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17개의 SDGs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빈곤국가 청소년들에게 운동화를 나누는 ‘희망나눔운동화’ ▲플라스틱 자원순환과 전기가 부족한 지역에 에너지를 나누는 활동인 ‘휴대용 LED 그린라이트’ ▲소년병으로 징집되는 청소년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총 대신 축구공을, 소년병 반대 운동’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양평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혜정 관장은 “미래 자원으로서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 ‘글로벌역량 세계시민교육’은 지역 거버넌스, 학교 연계 교육활동으로 진행되는 중점 사업이며, 세계의 지속가능함을 위한 양평 청소년들의 협력을 도모한 인재 개발 활동이다.

한편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28일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전용시설로, 스터디카페와 민주시민회의실, 설계실과 과학실, 미디어편집실과 밴드실, 댄스실 등 다양한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