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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대학교로 유학 가면 학생 절반이 장학금 받는다”

2022.04.26 08:57
조회수 761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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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국제교류처장 “학업과 일상생활 모든 면에서 유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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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많은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각 대학들은 다른 나라에서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사진은 경기대 국제교류처 직원들. 파파야스토리>

유학생은 한국 대학 입학의 문이 넓어져 좋지만 어떤 대학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일부 대학은 정원을 채우기에만 급급해 형편없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이 때문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유학생들이 학교를 이탈하기도 한다.

경기대학교는 1947년에 설립된 한국 수도권의 명문대학이다. 서울과 경기도 수원 2곳에 캠퍼스가 있으며 학부에만 약 12,000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체 유학생은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부터 대학원까지 약 2000명에 달한다. 유학생이 경기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토픽) 3급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

민소영 경기대학교 국제교류처장<사진 아래 첫번째>은 “경기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최고의 교육 시스템과 학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도입국 청소년 등 이주배경 학생들이 입학해 공부하는데도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 압도하는 경기대

경기대학교는 ‘국제교류처’를 통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한다.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의 기숙사 입소, 출입국 신고, 보험, 해외연수, 복수 학위 등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여기에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교육국제화인증을 획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대는 매년 실시하는 한국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에서 학교 중도탈락률과 언어 능력, 유학생 학업 및 생활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2020년 1학기부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수강신청 체계를 개선해 유학생 전용 영문 수강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외국인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해 우수한 학생들이 경기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수학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민소영 처장은 “경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탈락률은 6% 미만에 불과해 다른 대학들을 압도한다”며 “단순히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학업과 일상생활 모든 면에서 유학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대학교의 3가지 매력

그렇다면 경기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력적인 진짜 이유는 뭘까?

첫째,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제도 때문이다. 경기대학교는 수도권의 다른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유학생 대상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유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외국인 재학생은 석차 50% 이내라면 무조건 장학금을 받는다.

이 장학금은 석차가 높을수록 많아지는데 외국인 재학생 석차 2%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수업료 70%와 생활지원비 30%, 석차 6%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수업료 50%와 생활지원비 30% 등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신입생도 토픽 실력에 따라 장학금이 지급된다. 토픽 4급 이상이면 수업료 20%와 정착지원금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토픽 6급이면 무려 수업료 70%와 정착지원금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토픽이 없어도 입학전형에 합격하면 수업료 30%를 정착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거기다 유학생활 중 질병과 사고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둘째, 특별한 학업 및 생활 상담 제도 때문이다. 경기대는 유학생이 수강신청을 하지 않거나 강의에 출석하지 않으면 국제교류처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학업에 문제가 있다면 내국인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업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도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은 통역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셋째,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유학생은 경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33개 이상의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35개 이상의 외부 진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취업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0년에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에서 입사 면접을 보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비대면 AI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에 졸업생들을 바로 취업시키기도 한다.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 안 씨는 “유학생 장학금 제도가 풍부하고 교수님들이 친절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라며 “사회복지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경기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의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더 나아가 유학생 교육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도록 교과 및 비교과 과정 그리고 학생상담 등 전사적인 학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있다. 

민소영 처장은 “경기대는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 오는 유학생도 한국의 선진 학문을 공부하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글로벌 파워를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사진=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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