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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다문화 학령기(초등학교 3~6학년) 아동 10명(연인원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 프로그램 ‘너의 꿈을 응원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의 자기 이해와 자아존중함 향상, 진로 흥미 탐색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또래와 함께 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소통과 협력, 긍정적 자기 인식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기 ‘소중한 나 만나기’ ▲2회기 ‘내 꿈의 색깔은?’ ▲3회기 ‘액티브 여름’ 총 3회기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다문화 아동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자라며 정체성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체성 강화, 정서 지원,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가족센터(031-793-2993) 사업3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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