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자녀 대상 성장지원사업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우정읍 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다재다능’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자아정체성 회복과 사회성.리더십 개발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재다능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직업체험을 주제로 총 9회기 운영됐다. ▲자존감 향상과 자기이해 활동 ▲협동화 그리기 및 푸드아트테라피 ▲작은 체육대회 ▲다중지능검사 및 진로 로드맵 설계 ▲게임개발자 직업체험 ▲드론코딩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또래 간 협력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7월에는 드론 비행, 카드코딩.모션코딩 실습 등 흥미로운 미래 직업 관련 체험이 이어졌으며, 활동 후 진행된 소감 나누기와 발표 시간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미경 센터장은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70-8831-8432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