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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인교회, 디딤병원과 함께 ‘담그는 기쁨 나누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예인교회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10kg, 50박스를 11월 26일에 후원해주어 외국인주민 50세대에게 전달했다.
예인교회 관계자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주민이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딤병원에서도 김장김치 5kg, 20박스를 지난 11월 29일 후원했다.
디딤병원 관계자 역시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추운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을 통해 받은 김장김치는 총 600kg으로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50세대에 전달됐다. 예인교회와 디딤병원은 매년 겨울이면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느끼며 화합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받은 외국인주민은 “바쁜 일상에다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김치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김장김치 후원행사는 외국인주민들에게 단순한 음식지원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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