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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박철상)는 지난 12월 6일 재직중인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오전, 오후 2회기에 걸쳐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 활동으로 인한 소진예방 및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식물의 성장과 생태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는 교육을 듣고, 포인세티아를 직접 심고 장식을 하는 등 아이돌보미가 실내 정원에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식물의 성장 과정, 생태적 특성, 그리고 식물이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배웠다. 또한 강사는 아이돌보미들에게 식물의 다양한 특징과 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식물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아이돌보미는 “직접 포인세티아를 심고, 어떻게 돌봐야 할지에 대한 팁을 얻으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힐링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기쁨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홈페이지 (https://idolbom.go.kr)에서 직접 신청, 또는 김포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031-996-5922)으로 하면 된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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