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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시 이주민 위한 후원

2025.01.09 15:53
조회수 1,010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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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시 이주민 위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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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에 지역사회 이주민들을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대표 백승희)으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이하 ‘문고리조합’)은 중국 등 6개국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이 함께 만든 다문화 공동체다. 아이들을 위한 상호문화 이해 교육은 물론, 안산 속 세계 문화 여행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이주배경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 형태로 전달될 계획이다.

백승희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는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대표 이창수)으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햇빛발전조합’)은 햇빛 발전 시공업을 하는 시민단체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안산으로 이주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활동하는 ▲난민여성공동체 ‘다이나믹우먼’ ▲네팔작은도서관 ▲유니버셜스타즈배구단 등 3개 단체에 전달돼 시설 수선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는 “조합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다”며 “이민청의 안산 유치로 외국인이 더욱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을 받은 뮤리엘 난민여성공동체 대표는 “평소 공동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후원으로 큰 도움을 얻게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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