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열정! ‘2024 송년회 메리 글로벌 글램핑’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너무 외로웠어요. 그 때 학교에서 나에게 다가와준 친구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만난 친구들을 잊을 수 없어요. 이 친구들을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센터도 너무나 감사해요”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발표 방현림 학생.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는 지난 12월 13일 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2024 메리 글로벌 글램핑’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센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설동주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센터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한해 동안 열심히 센터 교육에 참여하고 성장한 이주배경 청소년 여러분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후원단체 및 운영위원 감사장 수여, 우수 참여자 시상, 활동영상 시청,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 1부 송년회에 이어 2부는 전진여, 김서은 학생의 사회로 치어리딩 공연이 먼저 펼쳐졌다.

본격적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장기를 선보인 2부는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빛났다.

다모아 학교 댄스와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발표, 기타연주, 복싱동아리, 전문팀 공연 등의 행사가 1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센터의 직원과 강사들은 하나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2023년 글로벌 송년회에 이어 2024년 메리 글로벌 글램핑 컨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음식으로 다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마무리됐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