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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김우준)이 운영하는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유지영)는 지난 5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용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다름이 모이면 더 큰 우리가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족 등 약 2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지영 센터장은 행사 선포의 말을 통해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이 하나되는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오늘의 축제를 함께 즐기며 하나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용인대 태권도학과의 시범 공연, 라이브 재즈,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행사장에는 세계문화체험, 다문화가족 체험 구역 등을 중심으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산악연맹, 경찰, 소방 등 여러 기관과 함께 36개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프리카 케냐 젬베, 몽골 활 쏘기·말 타기, 한국 연 만들기, 캐나다 크로키놀, 일본 히나마츠리, 멕시코·러시아·페루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한편에는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나라의 상품이 판매됐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클라이밍, 승마 체험, 말 먹이 주기,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대해 이기옥 용인시 교육청년여성국장은 “용인에는 약 3만 6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축제가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가족센터는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용인시 가족복지증진을 위하여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의 전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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