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타향에서 어떤 어려움 겪어도 서로 돕는 중국공동체 만들어요”

2024.03.05 21:15
조회수 1,028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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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중국공동체, 춘절과 정월대보름 맞이 신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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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국공동체(회장 손춘화)는 ‘2024년 춘절과 정월대보름 맞이 신년행사’를 지난 2월 18일 오후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어요.

부천시외국인주민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부천시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후원으로 마련됐어요.

이번 행사는 춘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중국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고, 중국 외국인주민 및 내국인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어요.

중국에서 춘절은 새해맞이 명절이자 음력 정월 초하룻날(음력 1월 1일)로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예요. 춘절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인사를 나누며 복(福)자를 대문 앞에 거꾸로 써 붙이고 폭죽을 터뜨려 귀신을 쫓는 풍습이 있어요.

이날 행사는 손춘화 회장의 내빈 소개 및 인사를 시작으로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상임이사의 격려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어요. 

손춘화 회장은 “우리는 더욱 풍성한 2024년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국타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서로 돕는, 중국공동체라는 대가족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손 회장은 또 “며칠 후면 정월대보름인데 흥등을 걸고, 퀴즈를 풀며 이국땅에서도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좋다. 제 삶에 있는 모든 친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어요.

백선기 상임이사는 “중국 춘절과 정월대보름 맞이 신년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이주민들이 전통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과 중국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공동체의 전통공연과 김아리의 아이브 ‘I AM’, 부천 7공주의 ‘무용: 그라운드’, 김도연의 ‘볼빨간 사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어요. 축하공연 사이에는 레크레이션과 퀴즈 등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어요.

중국공동체의 행사는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지원하는 한해 각 나라 공동체 문화 행사의 시작을 의미해요.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앞으로 9개국 공동체의 행사를 이주민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에요.

한편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상담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국가별 공동체 문화 행사 지원, 외국인주민 통역 지원 등을 통하여 외국인주민이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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