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행복한 파주시”

파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2월 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해피투게더 가족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 행사는 가족센터 이용자와 유공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 가족센터 사업 보고,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파주시이회의장상, 장기근속상 등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및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됐다. 

성과보고에서는 가정의 건강한 기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유형과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주시가족센터의 2024년 추진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파주시가족센터는 올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구를 위해 기존 서비스인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자녀성장지원 ▲이중언어 교육지원 ▲다문화가족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더해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가족 품앗이 및 맞벌이가구 초등자녀돌봄 사업 등을 통해 가족관계 향상 및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주시가족센터장 직무대행 이사숙 사무국장은 “한 해 동안 돌봄 지원, 가족문화 확산, 소통 확산,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힘써왔다”라며 “지역사회 화합과 공감을 이루는 활동을 해온 가족센터가 추진한 사업들이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가족들이 화합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다양한 가족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파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지원사업인 핸드드립 커피 체험, 가족사진 즉석 액자 증정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