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인 우리가 변화하는 시간’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지난 8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 부부관계회복 드라마치료 “사랑한 DAY” 1기를 마무리했다. 

‘사랑한 DAY’는 관계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드라마치료 기법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료식에서 한 참가자는 “4주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가 변한 것을 체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도 “이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의미 있었고, 부부가 단둘이 시간을 보낼 기회도 자연스럽게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10월에는 2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동일 프로그램이 진행 예정이다. 

용인시가족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부부관계회복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며 “용인시 부부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부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