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필리핀 이주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함께하는 우리 이야기

2025.01.09 15:36
조회수 1,021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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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필리핀 자조모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더 가까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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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는 지난해 12월 22일 필리핀 자조모임과 함께 외국인주민을 위한 뜻깊은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외국인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시작부터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로 의미를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기를 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용인특례시의회는 다문화사회의 화합을 위한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주민들은 직접 모금을 통해 준비한 음식, 상품, 그리고 경품을 행사에 기부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도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로, 참석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김용국 센터장은 개회식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조모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외국인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자조모임과 협력하여 다문화 사회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자조모임은 올해 리더가 변경됐다. 새로운 리더인 김연정, 레벨린 가즈시아씨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각 임원진과 회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에 쏟은 정성과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리더들을 비롯한 자조모임 참여자들에게 따뜻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필리핀 자조모임이 함께한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범사례가 됐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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