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초록우산, 소외된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희망 전하다

2024.12.19 13:40
조회수 285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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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기고>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 희망이 된 지원금

게시물 내용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들의 고충 상담으로 널리 알려진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는 기관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소외된 이민자들을 돌보는 사업에 늘 열심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 알게 된 몇가지 사례를 전한다. 중국 동포 B씨는 갑자기 남편과 사별한 후 중학생 큰 아이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둘째를 키우며 살고 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한쪽 편마비가 온 B씨는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할 수 없어 최저생계비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외국인 신분 때문에 공공부조 혜택도 못 받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례다. 

또 다른 사례는 A국가의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사춘기 소녀들로 지난해까지 한국인으로 살았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외국인으로 살아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그동안 사용하던 이름과 통장마저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에 소녀들의 충격은 너무나 컸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초록우산에서 청소년 1명당 100만 원씩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에서는 초록우산 저소득층 이주배경 중도입국 아동 지원사업에 6명의 아동 청소년들을 추천해 600만원을 지원받았다. 

5가정에 각 100만원씩 송금해 주었으며, 미등록자 가정에는 생필품을 100만원어치 구매해 전달했다. 초록우산의 지원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이주배경 중도입국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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