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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와 함께 다문화가족 요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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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8월 14일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요리 프로그램 ‘제12회 K-Cook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음식으로 떠나는 여름, 서울 기행’을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지역 전통 요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동남보건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교수진의 직접적인 시연과 설명으로 요리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학 기간임에도 함께한 학과 재학생들이 결혼이민자들을 일대일로 도와주며, 요리 실습을 보다 원활하고 즐겁게 이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계국수, 버섯소불고기, 청포묵무침, 나박김치, 오미자 수박화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전문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학생들이 친절하게 도와줘 처음 해보는 요리도 어렵지 않았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K-Cook 요리교실은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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