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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는 지난 8월 10일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2025년 2학기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학기는 센터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 그리고 마도.조암.봉담 등 교육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이 함께 운영된다.
2학기 한국어 교실에는 센터 수업 300여 명, 온라인 및 지역 수업을 포함해 총 약 4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한다.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자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직장.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지리적 제약으로 학습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들에게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마도.조암.봉담.동탄 지역에서는 첫날부터 열정적인 참여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교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녕희 센터장은 “새 학기를 맞아 이렇게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배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 한 분 한 분의 성장을 응원하고, 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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