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의 언어발달, 성장의 첫걸음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권한대행 이사숙 사무국장)는 7월부터 ‘다문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언어발달지원사업’은 파주시 관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가족의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서.심리 및 사회성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글로벌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다문화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은 언어발달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휘 및 구문(문법) 발달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학령기 아동은 학교 교과과정을 토대로 언어 담화 능력 및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킨다. 

파주시 가족센터 내 언어발달 지도실 및 기타 평가 및 교육을 할 수 있는 외부기관에서 언어수업이 주 2회 40분씩 진행한다. 대상자는 연중 수시 모집하며, 대기 순번에 따라 기초 선 평가 후 6개월간의 교육을 최대 2년까지 제공한다.

언어발달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면 파주시가족센터 특성화팀 (031-949-9161)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