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가족 간 화합·유대감 강화

남양주시의 사회복지관인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북한강 일대에서 ‘다문화·한국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1~1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서부권역 다문화가족과 아동·청소년 가구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을 높이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복권위원회) 기획 사업으로 선정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캠핑 요리대회에서 각국의 음식과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름철 시원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김기수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