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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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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트리(tree)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사회성 향상과 또래 관계 형성, 자존감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꿈트리 캠프’는 리더십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 중심의 1박 2일 숙박형 캠프로, 보호자 동반 없이 자녀들만 참여하여 자율성과 책임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녀들은 ▲협동심을 기르는 네트플레이 ▲가죽지갑 만들기 체험 ▲조별 사진미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특별히 마련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저녁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희 센터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족센터는 올 하반기 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활동 및 부모교육 등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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