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 다문화가족 함께 해서 더 즐겁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서 여름맞이 가족 소통 캠프 ‘Welcome 썸머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Welcome 썸머 캠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24가구 76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워터파크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겼으며,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Go’ 미션을 수행했다. 신문지와 잡지를 활용해 우리 가족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족’, ‘행복하고 사랑이 많은 가족’, ‘함께해서 즐거운 가족’, ‘자기 일은 스스로 하는 가족’ 등 다양한 문구로 가족을 표현했다. 

1박 2일 캠프에 참여한 A씨는 “바쁜 일상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춘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경험을 통해 개인 시간에만 집중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가족과 많은 대화를 하고 힘을 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서 이번 캠프가 정말 가족에게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숙현 센터장은 “1박 2일 동안 모두가 함께 노력해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다문화가족들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