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주민 지원 헌신 공로 인정!

(사)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가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제16회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가정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매년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월 17일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활동가를 발굴 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함께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제16회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부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대사, 반차 은용쫑짜른(Bancha Yuenyongchongcharoen)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몽골 출신 결혼이주민 백자연 씨가 수상했으며, 행복도움상은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가 수상했다.

송인선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결혼이주여성을 추천한 적은 있으나 우리 기관을 추천하여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기관 운영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상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평소에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많은 역할을 하는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