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모범부부 12쌍 ‘부부의 날’ 준비 ‘부부 사랑의 언어’ 소통교육

양평군가족센터는 2024년 부부의 날을 맞아 ▲모범부부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리마인드웨딩 촬영 ▲부부의날 기념행사 등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부부관계와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모범부부를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3월 30일에는 모범부부 12쌍을 대상으로 양평행복플러스센터 4층 교육실에서 OT 및 ‘부부 사랑의 언어’ 소통교육이 진행됐다.

오랜 기간 부부로서 생활하며 소중한 사랑과 가정을 키워된 모범부부들은 양평군가족센터가 준비한 3가지 행사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우영 센터장은 “부부로서 함께 빛나는 여러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양평군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유입되고 있는데 그런 부부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앞으로 진행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상욱 가족상담사로부터 부부생활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이날 오리엔티이션 이후에는 4월 중순 모범부부 12쌍이 참여하는 리마인드웨딩 촬영이 조아패밀리 스튜디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5월 21일에 양평아델라한옥에서 진행되는 부부의날 기념행사는 모범부부 외에도 양평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혼의 러브레터 낭독, 모범부부 입장 등 리마인드 웨딩과 모범부부 표창, 기념품 전달과 축사, 기념촬영,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리마인드웨딩을 통해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부부들에게 다시금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양평군의 모든 부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