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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산공동체미디어 단원FM 개국식(김이찬 대표)이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 단원구청 2층 단원홀에서 열렸어요.
안산의 유일한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단원FM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국이에요. 지난 3년여 시범방송을 마치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개국을 선언했답니다~
시민밴드인 힐링밴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함께 꿈꾸는 세상’의 <하트아트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김이찬 대표의 환영사와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 안병천 한국공동체방송협의회장, 이천환 단원FM 이사(한사랑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어요.
이 자리에서 정혜실 본부장은 단원FM이 지난 3년여간의 준비 끝에 어떻게 개국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가장 핵심인 방송활동가들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어요.
30여 개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방송활동가들은 10대에서 80대까지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으려 하고 있어요.
또한 단원 FM은 젠더, 인종, 장애, 연령, 직업, 출신 국가, 출신 지역 등에 상관없이 안산에서 일하거나 사는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라디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하고 있어요.
이날의 축하공연 피날레는 416합창단과 아마추어 시민연주자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어요.
앞으로도 단원FM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방송, 시민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방송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요. 시민이 주인인 방송국, 단원FM은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과 함께 프로그램도 함께 만들어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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