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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부천 내 이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에 따르면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강옥동)는 지난 9월 13일 이주민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제12회 부천시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 현장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돼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주었다.
또한, 예인교회는 추석을 맞아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가정을 위해 생활용품 세트(튀김가루, 즉석밥, 스프, 햄류 등) 40가구분을 후원했다.
명절을 앞두고 전해진 이번 나눔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심원초등학교(교장 양승철)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는 지난 9월 18일 진행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행사에서 모금된 87만1,110원을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 10월 1일 전달했다.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성금은 지역 공동체 속에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이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이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복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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