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와 다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센터장 서종남)가 주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 7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총 16회 3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시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영어(이중언어)로 배우는 한국어!’와 ‘다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등 두 가지의 큰 주제를 가지고 이중언어와 다문화로 한국어와 타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류 기간이 오래된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내국인과의 소통에 조력하고, 다문화사회의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며,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남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언어를 통한 문화적 공유와 내외국인 사회통합, 다문화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중언어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여 미래 한국과 출신국의 문화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