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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지난 4월 5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학교적응 백점 프로젝트’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알콩달콩 마음나눔’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적 변화에 적응하는 1학년 입학생들을 지원하고, 또래 관계가 중요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친구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좋아하는 것과 장점 등이 적힌 자신만의 이름표를 만들고, 그림 그리기와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배려’, ‘소통’, ‘정직’, ‘예절’, ‘존중’, ‘책임’, ‘협동’, ‘효’ 등 인성의 덕목을 퀴즈와 인터뷰 활동을 통해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초반에 어색함을 느꼈으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숙함을 느끼고 배운 덕목을 새 친구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희 센터장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광주시가족센터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써 센터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평등·사랑·나눔 실천’으로 광주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그리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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