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외국인과 선주민이 서로의 문화 존중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어요!

2025.06.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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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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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 “다름 속 하나, 함께 만드는 하남”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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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5월 20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다름 속 하나, 함께 만드는 하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서춘성 운영위원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등 내외빈과 하남시민,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결혼이주여성이 티베트 민속예술 ‘빨래춤’을 선보였다. 이 춤은 전통적인 빨래 동작을 예술로 승화한 것으로, 티베트 여성의 삶과 공동체 정신,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개회사를 맡은 서춘성 위원장은 “지구촌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와 가까워 지고 있다”며 “외국인과 선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행사에서는 ‘세계인의 날 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하남시다문화가족후원회 상장 및 상금 등이 전달됐다. 특히, 외국인을 포함한 다문화 관련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현재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광연 의장은 “세계는 모든 민족이 함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등과 박애를 기반으로 인종 및 국적과 상관 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베트남 수채화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전통의상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었으며, 체험 후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 장식품도 곳곳에 배치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센터는 ‘베트남 수채화 이재민 작가’의 후원으로 그림 전시회를 열고 베트남의 일상과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 전시는 지난 4월부터 준비된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층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는 하남시가족센터에서 전문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10명의 결혼이민자 교육생이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문병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름이 차별이 아닌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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