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어디서 알 수 있어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 한국의 교육제도를 잘 모르는 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가 학교에 다니면 궁금한 것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교육내용과 제도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 혹은 교육청에서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대학교 입학 제도에 대해서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달라진 대입 제도, 어디서 확인해?

올해 달라진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의 적성·진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두 기관은 수시모집 요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입시 주요 변경 사항을 주제별로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콘텐츠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s://www.adiga.kr)’,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티브이(https://www.youtube.com/@kcue-adigatv)’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대입 상담은 어떻게 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학생 이해도가 높은 현장 진로진학 교사와 진학 관련 부장교사, 담임교사가 밀착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별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교 단위 대입 설명회를 활성화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 2주 동안(8월 3주~5주) 대입 상담 중점기간을 운영합니다.

대학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합니다. ▲수시전형 대학 정보 박람회 ▲대입 설명회 ▲권역별 설명회(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이 참여) 등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대입 상담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고등학교 교원 423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전화(1600-1615)와 온라인 상담을 상시 운영합니다.

대입의 2가지 방법, 수시와 정시가 뭐야?

수시 전형은 내신을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수시 전형의 종류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과 실기 특기생 선발 전형, 논술 전형 등이 있으며 면접과 학생부 성적, 서류 평가 등을 종합해 학생을 평가합니다.

정시 전형은 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정시 전형은 내신에 비해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 됩니다.

이주배경 청소년은 어떻게 해?

한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위에 제시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입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국적이 한국이 아닌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외국인 청소년은 한국에서 대학교를 입학할 때 ‘외국인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외국인 전형으로 대학교에 지원하면 한국 학생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재학 중인 학교에 외국인 전형에 대해 질문할 수 있지만 잘 모르는 경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031-247-1324) 또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031-599-1770)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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