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면 할인혜택 놓치지 마세요!

6월에 한국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주민이 있다면 다음 2가지 할인혜택을 잊지 마세요.<사진=MBC뉴스>

여객선 50% 할인 ‘바다로’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해요.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한국의 바다와 섬을 부담없이 여행하며 해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특히 지난해부터는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족권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6900원으로 출시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02-6096-2043)에 문의하면 돼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연간 7900원)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다양한 할인 받는 ‘관광주민증’

6월에 한국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이 34개 지역으로 2배 이상 늘어나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지역은 경기 가평, 강원 삼척·양양 등 19개 지역으로 총 500곳의 관광시설 및 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경기 가평군 브릿지짚라인 체험 20% 할인,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체험 10% 할인 등의 체험프로그램 할인을 비롯해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 30% 할인, 경북 영덕 국민야영장 20% 할인 등 각종 여행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와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어요.

사용하는 방법은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해당 지역의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돼요.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6월에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고속철도(KTX) 할인을 제공해요.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정차하는 고속철도(KTX) 상품을 특정 시간대(밤 9시~새벽 7시)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잊지 말고 혜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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