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8월부터 아주 특별한 버스의 운행이 시작돼요.<사진=정책브리핑>
‘광역콜버스’라고 불리는 이 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미리 예약하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미리 예약이 된 정류장에서만 버스가 서니까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빠르게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교통수단이에요.
8월부터 시작되는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대상지는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노선이에요.
➀사당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시흥시 시화 MTV ▲수원시 당수 1-2 지구 ▲화성시 동탄 1·2동 등을 오가는 3개 노선이 있구요.
➁DMC역(6호선)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파주시 운정지구를 오가게 됩니다.
➂양재역(3호선, 신분당선)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용인시 고림지구 ▲광주시 신현동 등 2개 지역을 오가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하지만 광역콜버스가 실제로 택시처럼 예약만 하면 오는 역할을 수행할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각 노선별로 3대의 버스만 배정이 되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처럼 많은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광역콜버스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일반 광역버스랑 똑같아질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승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택시처럼 예약하면 바로 올 수도 있지요. 요금은 약 2400원으로 일반 광역버스 요금과 같아요.
다만 광역콜버스 사업은 올해 8월부터 18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라 추후 이용 상황에 따라 버스를 늘리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크지요.
광역콜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카카오T’ 어플을 설치하고 다음 순서에 따라 하면 돼요.
①‘카카오T’ 어플 접속 ②서비스(정기/단일/실시간 호출)선택 ③이용날짜/탑승시간/좌석선택 ④예약 완료 ⑤예약 정류장에서 대기
파파야스토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