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 1인가구 대상 추석맞이 체험 진행해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10월 1일 화성시 관내 1인가구 33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절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전통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며 명절의 의미와 정서를 되새기고, 더불어 1인가구 간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송편의 의미.종류.재료 소개 ▲강사 시연 ▲삼색 송편 만들기 ▲참여자 간 추석 계획 나누기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만든 송편과 함께 직접 작성한 편지를 가족, 지인에게 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추석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해 잊었던 명절의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송편도 직접 빚어보고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며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 특별했다.”라며 “강사님과 기획해 주신 화성시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은 1인가구가 명절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과 지인에게 정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앞으로도 1인가구의 생활과 정서적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노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웰다잉 집단상담’을 8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노년기 삶의 의미와 마무리를 함께 성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1인가구지원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친화사업팀(070-8831-8624, 031-352-1214/2번)으로 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