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영화관람 DAY’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는 지난 5월 27일 ‘가족문화 DA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들과 함께 ‘영화관람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릴로&스티치’로 외톨이 소녀 릴로와 우주에서 온 실험체 스티치가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웃고 울며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대감을 더욱 깊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반 모 씨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으로 아이와 영화관에 가봤는데, 너무 인상 깊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숙현 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